캠프 사진첩

작성 2016-01-10 16:44:25, 조회 974 2016 미서부 피닉스 겨울캠프 #08한생연국제캠프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미서부 피닉스 인솔자 김아현, 이슬비입니다.

미국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우리 아이들에게
달콤한 휴식이 되어줄 field trip!
이번 주 field trip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떠났습니다.
이미 가본 아이들도 있었고 처음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우리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특별했던 날이었습니다. :)


입장하기 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면 딱! 떠오르는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학교가 아닌 놀이공원에 오니 너무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들어가기 전, 입장하는 곳 바로 옆에 있는 City walk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옷 매장, 기념품 가게, 음식점 등이 모여있는 곳으로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노래도 매장에서 울려 퍼지고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킹콩이 보이네요~?
킹콩과도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ㅎㅎ





City walk를 걷다보니 중앙광장이 있었고
평일에는 여기서 뮤지션들이 노래도 하고 짧은 재미있는 공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정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하기 전, 마지막 단체사진!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저희는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 위해 스튜디오 디렉토리를 보았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 대기시간이 얼마인지, 공연은 몇시에 시작하는지 등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간 곳은 스튜디오 투어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이 촬영된 세트장을 투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스튜디오 투어를 하기 위해 대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첫 놀이기구를 타려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설레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버스를 타고 투어를 약 50분동안 했습니다.
투어 가이드 덕분에 세트장들이 어떤 영화에 활용되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었던 스튜디오 투어!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 한 곳을 지나가고 있구요~



이 곳은 영화에서 마을이 물바다로 되는 장면을 어떻게 세트장에서
실현시키는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영화 Earthquake의 한 장면을 실제로 촬영한 장소에서, 어떤 효과를 사용해
영화를 만들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여기는 실제 영화 죠스의 촬영 세트장이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 장소는 심슨식구들을 만나러 KrustyLand로 향했습니다!




더 많은 놀이기구와 공연을 위해 Lower Lot을 통과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와서 트랜스포머 3D를 보러 왔는데요,




대기하면서 트랜스포머 영상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아이들.
화면으로 들어가겠네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안에서는 제일 스릴 넘치고 속도도 빠른 놀이기구!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이 매우 흥분한 상태로 놀이기구를 타러 들어갔습니다ㅎㅎ





점심으로는 중국음식이지만 한국에서 판매하는 자장면, 짬뽕의 중국음식이 아닌
밥과 중국식 치킨, 소고기 요리 등으로 구성된 Panda Express.
아이들이 정말 맛있어하고 미국음식만 먹다가 밥을 먹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정말 조용하게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나서, 특수효과는 영화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아이들의 눈에 맞춰서 설명해주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초집중!해서 보더라구요~




그 다음 공연은 Animal Actors입니다.
동물들이 주인공인 공연이에요~






깜짝 놀라셨죠?! 저기 무대 앞에 있는 아이가 지수에요!
진행하시는 분이 앞에 나온 강아지와 잠시 같이 공연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친구 
손 들어보라고 했을 때 지수가 자신감 있게 손을 번쩍 들어 앞으로 나가게 되었답니다.
용감한 지수, 엄치 척!







다음 공연은 Water World!





Water World 앞 좌석은 Wet zone 이라고 해서
공연 중에 물이 튀기면 젖을 수 있는 자리인데, 아래의 7명의 아이들이
이런 공연은 물에 젖어야 훨씬 더 재미있다며 앞에서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 스케일이 엄청나죠~?
공연을 더 실감나게 하기 위한 스태프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난 후 젖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집에 돌아갈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꼭 머리까지 말리고
자라고 지도했습니다.
젖어도 마냥 행복한 아이들^^




Water World 공연 이후 1시간 가량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1시간 후에 봤더니 기념품을 사들고 돌아왔더라구요~
기념품을 저희에게 자랑하면서 사진도 한장씩 찍었습니다.






다 놀고 나오자마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적힌 멋진 네온사인이 있어서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저희가 밖에 있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정이 다 끝나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덕분에 놀이기구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고
첫 field trip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고, 더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저희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모님께 전화 드리라고 지도했습니다.
혹시라도 전화 연결하지 못하셨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이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일요일!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날입니다.
미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고 
워낙 밝고 활기찬 우리 아이들이라 내일 하루도 잘 즐길 거라 생각이 듭니다! :)
그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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