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진첩

작성 2016-01-25 05:35:48, 조회 803 2016 미서부 피닉스 겨울캠프 #19한생연국제캠프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미서부 피닉스 인솔자 김아현, 이슬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마지막 field trip으로 Knott's Berry Farm
놀이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오늘만큼은 정말 신나게 즐겼답니다! :)

입장하는 곳입니다.
Knott's Berry Farm은 1920년에 Knott라는 사람의 개인 딸기 농장에서 시작되어서
미국 전역을 통틀어 가장 먼저 생긴 테마파크라고 해요~





입장하기 전에 찰칵!
아이들 표정이 오늘따라 너무 밝아보여서 사진 찍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뒤에서 아이들 따라가고 있는데
규원이가 동생 지수의 손을 잡고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몰래 찍었어요.
너무 귀엽죠~?ㅎㅎ




이 Ghost Rider라는 롤러코스터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데
지금 점검중이라 올해 여름에 다시 열린다고 하네요ㅠㅠ
아쉬운 마음에 앞에서 사진으로라도 남겼어요!




Knott's Berry Farm에는 6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
Ghost Town으로는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어머님 아버님도 예상하셨겠죠?
기다리면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사진을 또 찍었답니다! ㅎㅎ




첫 놀이기구는 Bigfoot Rapids라고 타이어 보트를 타고 급류를 타는 놀이기구인데,
다들 조금씩 물에 젖었어요!
옷이 물에 살짝 젖어야 이런 놀이기구 타는 맛이 나는거죠!^^



1분에 6번 360도로 회전하고 뒤로도 달리는 롤러코스터인
Boomerang을 타러 온 스릴을 즐기는 최후의 8인!



Boomerang을 타지 않은 나머지 아이들은
격렬한 롤러코스터는 '못'타는게 아니라 타기 '싫어서' 안타는 거라며
대신 Coast Rider라는 놀이기구를 탔답니다^^



Coast Rider를 다 타고 Boomerang을 타는 최후의 8인들이 타는 것을
보겠다며 펜스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 기다렸어요~




다같이 합류해서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분수대 앞에서 단체 사진 찰칵!




오늘의 점심, 판다 익스프레스!
햄버거와 판다 익스프레스, 2개의 메뉴 중 다수결로 판다 익스프레스로 왔습니다 :)
누가 뭐래도 먹을 때가 우리 아이들이 제일 행복해하는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놀이공원 내에 있는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빠르게 돌 수 있는 Calio Railroad에 올라 탔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내려와서 우리가 탄 기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어디선가
카우보이가 나타나서 우리 아이들을 당황시키더니,
우리 아이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ㅎㅎ




그 이후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Knott's Berry Farm의 대표 캐릭터인 만큼 스누피의 기념품 샵도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스누피 인형을 정말 많이 샀어요!




놀이동산을 돌아다니다보면
서부 개척시대 당시의 마을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가게들도 많이 보입니다.




놀이공원 나가기 전에 단체사진도 빠질 수 없겠죠?ㅎㅎ




다들 두손에 한 가득 기념품을 들고 기분이 좋나봐요~
자유시간을 가지고 다시 만났는데 서로 자기는 뭘 샀다며 이것저것 보여줬어요^^




자.. 이제 정말 아쉽지만 Knott's Berry Farm을 떠날 시간이었어요.
오늘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무척 걱정 했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저희가 점심 먹을 때만 살짝 비가 내리고
오후엔 햇빛 쨍쨍,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했던 시간이었고,
다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준 것같아 스토리 쓰는 내내 흐뭇했어요~

 

내일은 일요일, 홈스테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내일도 우리 18명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 가질 거라고 생각하고
이제 다음 주면 벌써 4주차라고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네요.
다들 이번 주 일요일은 특별하게 보낼 것같아요!
어머님 아버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스토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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