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진첩

작성 2016-01-26 14:28:52, 조회 635 2016 미서부 피닉스 겨울캠프 #20한생연국제캠프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아현, 이슬비입니다!

벌써 4주차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맑고 파아란 하늘 아래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그 소식 얼른 전해드릴게요^^



오늘 피닉스에선 Fire Drill이 있었습니다.





Fire Drill은 지진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각종 대피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랍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비상벨이 울리고 전교생이 대피 장소로 모여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고 인원 체크를 했답니다 :)





뭔지 모를 비장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우리 아이들의 긴장한 모습이 보이시죠? ㅎㅎ

저 역시도 이런 분위기에서 카메라를 들고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사진을 찍기가 죄송스러울 정도였답니다
ㅠㅠ

원래는 정지 상태에 있어야 하지만
아이들 모습을 하나라도 더 남기기 위해서 조심스레 움직였답니다ㅎㅎ




한국에서는 대부분 영상으로 시청하는것에 그치는 반면
미국에선 이렇게 실제로 학생들이 행동할 수 있도록 
움직이면서 교육을 하는게 참 놀라웠어요!





특히 수업 시간 중간에는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고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책상 밑에 들어가
머리를 감싸고 있기도 했답니다!





몸으로 습득한 지식이니만큼 쉽게 잊어버리지 않겠죠?


 
우리 아이들은 조금 얼떨떨하면서 긴장하기도 했지만,
한국에 가서도 굉장히 유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되어서 제가 더 뿌듯했답니다!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피닉스의 배려를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지금부터는 우리 아이들의 수업 모습을 잠깐 엿볼까요?



도서관을 찾은 4학년입니다 :)
피닉스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꼭 도서관에서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선생님과 함께 책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남는 시간에는 자신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서 읽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에겐 정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 같아요~






특히 책을 일주일이나 빌릴 수 있어서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자주 이용했는데요~
4주 아이들은 이제 빌릴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답니다ㅠㅠ 






이번에는 5A반의 과학 시간을 볼까요?
학교 화단에서 바닥을 보며 무언가를 밟고 있더라구요!






규원이와 도원이에게 물어보니
오늘 수업 시간에 침식 작용에 대해 배우면서 사용한 얼음을 깨서
나무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ㅎㅎ



이번에는 점심 시간의 모습입니다!






밥 먹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뛰노는 걸 더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방과 후 시간에는 간식을 먹으며 
한 달 동안 얼마나 실력이 향상됐는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를 다 보고 홈스테이 부모님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









언제나 밝고 건강한 우리 아이들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학교에서의 알찬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내일은 피닉스 학교 친구들과 함께
CA Science Center로 field trip을 떠납니다 :)

우리 아이들은 지난주 토요일의 field trip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매우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참 좋아라하더라구요! 

즐겁고 행복한 field trip 소식으로
내일 다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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