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진첩

작성 2016-07-28 17:23:22, 조회 858 2016 미서부 피닉스 여름캠프 #3한생연국제캠프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자 김나현, 임윤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희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집중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된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시스템에 익숙해졌답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의 일과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학교 수업 시작은 830분입니다. 810분에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만남의 장소에 있는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아침은 잘 먹었는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특별한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한 것은 없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한답니다.

 

우리 아이들, 아침 일찍임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고 활기찹니다. 전날 자신의 일과를 서로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표정만으로도 정말 재밌어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2가지인데요. 바로 그네타기와 농구 게임이랍니다.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샘솟는 듯 합니다. 으쌰!











 

잠깐의 즐거웠던 휴식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반으로 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Writing, Reading, Speaking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알차게 짜여있는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표정에서부터 그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정말 대단하지요? :)

 













영어 수업마저도 놀이처럼 즐겁게 즐길 줄 아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밝은 우리 아이들의 얼굴입니다. 정말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이후 정규 수업시간이 끝나고 저희는 각자 홈스테이에서 싸온 맛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점심을 즐기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후 activity를 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각자 반의 스케줄에 맞춰서 컴퓨터, 수영, 축구, 게임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였습니다

컴퓨터 방과 게임방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여 현지 담당 Staff들의 부탁에 따라서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그간의 피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장의 경우 물놀이를 하기 전에 간단한 Test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물과 얼마나 친숙한지, 수영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Test였는데요. 수영을 할 수 있으면 녹색 팔찌가, 정확한 수영 동작은 아니지만 바닥에 발이 닿지 않은 상태로 계속 헤엄칠 수 있으면 노란색 팔찌가, 물에 들어가서 놀 수는 있으나 수영이나 헤엄이 어려운 아이는 빨간색 팔찌가 주어졌습니다. 팔찌의 색에 따라서 아이들이 물에서 놀 수 있는 구간이 달라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팔찌를 받고 난 뒤 열심히 물놀이를 하며 즐기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  

 









넓은 필드에서 즐기는 축구 역시 이 학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흥미로운 엑티비티인데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모든 엑티비티가 끝나고, 방과후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가족 분들이 써 주신 편지들을 프린트 하여 읽고, 답장을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운 가족들의 편지에 아이들이 매우 행복해했는데요. 그 답장은 바인더에 꽂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하루 일과를 끝냈답니다. 첫 날에 어색하고 새로웠던 감정과 달리 이제는 점점 학교생활에도 익숙해지고 있는데요. 피닉스 학교가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엑티비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또한 학교의 모든 공간마다 선생님(Staffs)들이 있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 역시 안심할 수 있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내일도 좋은 사진과 재미난 스토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알리미*

하윤이가 입술이 많이 터서 바셀린을 발라주었습니다.

건이가 오늘 그네를 타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학교에서 냉찜질하고 병원가서 검사하였으나 이상이 없다고 하여 로션(근육통에 바르는 로션)을 하루에 세번 발라줄 예정입니다. 앞으로 괜찮은지 지속적으로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알리미*

피닉스 학교에서는 급식 시간이 끝날 무렵 학교 내에서 잠깐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간식을 사먹고 싶다고 하여 일주일에 10달러 씩 용돈을 나누어주도록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 영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