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진첩

작성 2016-07-31 13:57:29, 조회 802 2016 미서부 피닉스 여름캠프 #6한생연국제캠프









  ★ WELCOME TO UNIVERSAL STUDIO ★

오늘은 아이들이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입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입장해서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을 불러 모았는데, 아무 군소리없이 한명도 늦지않게 온 걸 보면 정말 많이들 기대하고 있었나봐요~

그럼, 우리 부모님들도 유니버셜의 세계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

오늘 하루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했는지 함께 느껴보실까요?? :)


 







짜잔!

입장 전 신이난 우리 아이들!

유니버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입구에서 단체사진 찰칵찰칵!

뒤의 분수에서 물이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카메라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았지만.. 이해하시고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자, 이제 우리 아이들 입장합니다!

원래 입장 시간이 9시 이지만, 워낙 미국 전역에서, 세계 각 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입구에 인산인해 광경이 펼쳐지는 바람에, 유니버셜에서 8:40에 문을 그냥 열어주었습니다!

그 덕에 우리 아이들도 문 열자마자 20분이나 일찍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미국 전역에서도 딱 두 곳에만 위치해있기 때문에, 미국인들도 1년동안 계획을 짜서 비행기표를 끊어서 오고,

너무 넓을 뿐더러, 사람이 너무 많아 한 곳에 기본 1시간 이상 줄을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절반도 보기 힘든 상황이라,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들은 연간 회원권을 끊어두고 시간이 날때마다 몇 번씩 와야지만 전체를 다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 우리 아이들이 올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였는데요, 모든 곳을 다 보기는 불가능했고, 아이들을 잘 인솔하여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올해 4월에 새로 오픈한 해리포터 파크 입니다!

호그와트를 그~대로 재현해놓았는데요, 문 열자마자 뛰어와도 1시간을 기다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 왔으면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했던 이 곳을 처음으로 가서 참 다행이였어요 ^ ^


 









호그와트 체험 놀이기구를 타러가는 동안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1시간 가량을 기다렸는데도, 전혀 지친 기색없이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 참 귀엽지요 ? ^ ^

다들 기대를 하고 또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정도의 엄청한 해리포터 파크가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








사실 이 곳부터는 사진 촬영이 금지인데요,

우리 아이들이 어떤 기구를 어떻게 타고 왔는지 너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염치를 불구하고 몇 컷 찍어봤습니다 :)


정말 해리포터와 함께 호그와트로 떠나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튜디오 투어 였습니다 ^ ^

영화 촬영장, 방송 촬영장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은 물론이고,

기차를 타고 가며 영화 속 상황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킹콩과 쥬라기공원 체험을 한 부분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줄서기는 계속 되었는데, 오는 내내 뭐가 그리도 신이 나는지 깔깔깔 아이들 웃는 소리가 유니버셜를 울리고 또 울립니다~










기차를 타고 떠나는 아이들!

다들 3D 안경을 끼고 부푼 마음을 부여잡고 떠납니다~

기차 안에서 가이드가 방송으로 양 옆에 보이는 세트장과 그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기차 내 스크린으로 해당 영화의 일부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오늘 점심은 PANDA EXPRESS 에서 아시아 음식을 먹었습니다.

1,2,3,4,5 번 세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세트를 하나 골라 먹었는데요,

보통 볶음밥, 누들, 치킨, 비프, 브로콜리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


어제 김밥을 먹었는데, 오늘 또 밥을 먹으니 아이들이 정말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평소 샌드위치, 빵, 파스타, 피자 등도 너무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이지만, 역시 한국인은 밥이 최고! 















자, 이제 배도 든든히 채우고!

에너지 충전도 만땅으로 하고!

다시 한번 여정을 떠나 볼까요????






 
범블비와 함께 떠나는 지구 구하기 여정!

트랜스포머 파크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캠프에 대부분 아이들이 남학생들인 건 익히 알고 계시지요?

아이들의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정말 남학생들이 많아서인지, 해리포터 못지 않게 엄청난 열기로 가득 했습니다.

워낙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꿈처럼 생각하는 현지 아이들도 많았기 때문에, 다른 곳들 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했지만, 우리 아이들 지친 기색이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 예쁜 여학생들도 워낙 놀이기구와 4D가 잘되어 있어서 즐겁게 타고 나왔습니다.

명불허전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Water World 입니다.

쇼 타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입장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정말 미친듯이 달려갔는데요,

다행히 우리 아이들 모두 앞자리에 착석하여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할리웃은 달라도 한참 다른가봅니다.

이 곳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은 정말 영화 한편을 눈 앞에서 보는 듯이 너무나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고 장난을 치는 게임 시간이 있는데,

Green Seat은 물을 맞아야하는 Water Zone 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희는 Water Zone을 피해 앉았습니다 :)

(양동이를 가득채워 얼굴에 확- 뿌리는 등 아이들이 물을 맞고 감기가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서 피해 앉았답니다)





마지막 집에 돌아가야하는 10분 전까지 하나라도 더 보여주리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을 데리고 워킹데드로 향했습니다!

지레 겁을 먹고 들어가지 않은 여학생들을 데리고 있느라, 저는 입장하지 않았지만, 같이 간 다른 인솔자 선생님과 남학생들까지 꺅꺅! 거리면서 EXIT 에서 나오는걸로 보아, 그 속이 아주 짜릿했나봅니다 ^ ^

유독 워킹데드에서 나온 후, 서로 영웅 스토리를 들려주느라 한동안 시끌시끌 했답니다 :)

서로 좀비를 물러쳤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또 높이네요 ㅎㅎ






어머님 아버님~

우리 아이들 오늘 하루, 첫 필드 트립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신나게 잘 놀다 왔습니다 :)

챙겨주신 용돈으로 그 동안 사고 싶었던 것들도 다 사고, 잘 챙겨서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갔으니 걱정마세요~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저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이 곳에 와서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으니, 어머님 아버님께 전화로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이야기에 호응 많이 해주시고~ 사랑 넘치는 담소 나누시길 바랍니다 :)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아이들 잘 살펴보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현지에서 근무하시는 가이드 분들도 역사상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사람이 넘치는 유니버셜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더 많은 곳을 둘러볼 기회를 주지 못해, 인솔자로써 많이 안타까웠지만, 제한된 내에서도 우리 아이들 오늘 하루 알차게 잘 쓰고 왔으니, 사진 보시고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우리 아이들 얼굴 보시며 행복한 꿈 꾸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건강 알리미

해윤이가 아침에 버스에서 쪼끔 멀미를 했는지, 차에서 내려 조금 걷다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타이레놀 한 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아이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나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정보 알리미

피닉스는 다음주 월-금까지 코요테 캠프를 떠납니다.

산 속으로 가서 일주일을 보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님께 전화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그 곳에는 전화기도 없을 뿐더러, 인터넷도 없기 때문에,

저희 인솔자들도 아이들 모습 카메라에 많이 담을 것이지만, 카페에 평소처럼 아이들 모습 보여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캠프 사무실에 요청하여 하루에 시그널을 30분정도 사용하게 해주신다고 하여, 하루에 사진 서너장씩 정도만 간략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캠프에서 돌아오면 주말에 모아둔 아이들 예쁜 사진들 최대한 빨리 업로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하이킹/수영/캠프파이어 등의 활동을 매일 매일 할 예정이지만, 혹여 날씨가 너무 더워진다면 실내 활동으로 바꾸어 진행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우리 아이들이 캠프에서도 질서 잘 지키고 씩씩하게 지내다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주말에 통화하신다면 응원 많이 해주세요~


내일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각의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하루를 보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주 일요일은 카페에 스토리 및 앨범이 업로드 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공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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