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사진첩

작성 2016-08-13 01:03:45, 조회 776 2016 여름 한생연 국제 영어 캠프 19한생연국제캠프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처음 비행기 타고 이곳 필리핀으으로 와서 Green아이들과 첫 인사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필리핀 인솔교사 강혜수, 김동후, 김민지입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은 항상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오늘 Green기숙사를 떠나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마지막입니다.
매일 밤 아이들의 사진을 정리하며, 스토리와 갤러리에 올릴 때면 저희 인솔교사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는 뿌듯함에 가슴 따뜻함도 많이 느꼈답니다.
4주 동안의 수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주머니에 넣어다니고픈 귀염둥이 우리 영엽이
자기 소개 시간에 막춤을 보여줘서 서먹서먹했던 처음을 한번에 날려보내 준 우리 나윤이
똑똑하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리 선규
밤에 영화보면 무섭다고 선생님들에게 꼭 붙어있던 우리 은서
틈만 나면 투닥거리면서도 동생을 가장 많이 챙겼던 우리 은지
웃는 얼굴이 너무 예뻐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서영이
자신이 목표한 것은 꼭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범생 우리 기창이
누구보다 욕심많고 궁금한 것은 꼭 알아내려고 하는 우리 나은이
선생님들에게 시시콜콜 이야기하느라 매일 밤 미소를 짓게 해주었던 우리 선지
처음에는 쑥스럼 많은 소녀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러블리 소녀였던 우리 시영이
늘 넉넉한 미소로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훈이
한 번 보면 누구든 무장해제시키는 미소를 가진 우리 가은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매일매일에도 행복함을 잃어버리지 않은 우리 가현이
Green기숙사의 어색함을 한번에 날려보내준 장난꾸러기 우리 동주
선생님들과 함께 Green기숙사의 공부 분위기를 잡는 데 너무 많이 도와준 우리 지완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듬직한 미소를 가진 우리 수혁이
조용조용해도 언제나 자신의 몫을 해내는 우리 기민이
어린 동생들을 잘 돌보고 싫은 소리 한 번 안하고 뭐든 잘 따라주는 똑똑이 우리 다희
오늘 Green기숙사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한 번 더 가슴에 새겨봅니다.






꺄르르르르! 낙엽이 굴러가도 기쁜 나이인가요?
우리 지우는 작은 것 하나에도 이렇게 예쁜 웃음을 터트립니다!
엄마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가득 안고 있다는 지우~ 너무 예쁘죠?





오늘의 첫 시작은 우리 Green기숙사의 신흥 귀요미~ 현우!
나의 볼펜은 멈추지 않는다! 현우의 붉은색 볼펜은 거침없이 동그라미를 칩니다!
오늘도 열공모드! 현우야! 볼펜 살 돈 부족하지는 않은거야?



일주일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했던 공부의 결실이 보이는 걸까요?
채린이의 표정도 한결 편안해 보이죠?
마지막까지 채린아 선생님이 응원할게! 



치즈~! 치즈하면 피자를 빼먹을 수 없겠죠!
현우 어머님이 공부를 열심히한 우리 그린둥이들을 위해 맛있는 피자로 배웅했는데요!
우리 아이들 게 눈 감추듯이 재빨리 맛있게 피자를 먹었는데요! 아~ 둘이 먹다 하나만 남아도 모를일입니다~!
치즈처럼 끈끈한 우정 사진에서도 확인하실수 있으시죠?





치즈~! 치즈하면 피자를 빼먹을 수 없겠죠!
현우 어머님이 공부를 열심히한 우리 그린둥이들을 위해 맛있는 피자로 배웅했는데요!
우리 아이들 게 눈 감추듯이 재빨리 맛있게 피자를 먹었는데요! 아~ 둘이 먹다 하나만 남아도 모를일입니다~!
치즈처럼 끈끈한 우정 사진에서도 확인하실수 있으시죠? 

 

 

 



저희 인솔교사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늦은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필리핀 공항에 내렸던 새벽. 열이 났던 아이를 돌보며 처음으로 신을 찾으며 기도하던 뜬 눈으로 지새우던 밤.

교육 센터에서 설레임에 가득차서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받던 날.
어느 순간부터는 저희가 부모님의 마음이 되어 아이들을 찾게 되고, 생각하며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아픈 아이가 있으면 앞에서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뒤에서는 안절부절 해가며 같이 아파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과는 비록 잠시 떨어지지만 언젠가 반드시 만나게 될것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학부모님들의 자식을 향한 마음을 모두 헤아리고 느낄 순 없지만, 우리 Green아이들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쁨, 아이들의 성장에 함께한다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덕분에 저희도 잊고 있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캠프가 되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4주 동안 정말 열심히 따라와준 우리 예쁜이, 멋쟁이들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만 바르게 자라주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얘들아, 너희들의 그 예쁜 미소들, 선생님한테 들려주었던 따뜻한 말들, 노랫소리들 선생님들이 항상 간직할게. 한달동안 너무 수고 많았고 부족한 선생님들 따라와주느라 너무 고마웠어.
Green 너무너무 사랑한다.





<정보알리미>
4주 1차(김해) 아이들은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오전 11시에 김해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4주 1차(인천) 아이들은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오후 5시 15분에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4주 2차 학생들은 토요일에 안부전화를 부모님꼐 드릴 예정입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건강알리미>
동현이는 감기몸살이 있어, 병원에 내원하였고 약 복용 후에 호전되고 있습니다.
민규는 목감기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내원하였고 약 복용을 하였습니다.
고호는 유치가 자연스럽게 빠졌습니다^^
이상 다른 아이들 모두 건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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